코로나

위드코로나 뜻 위드코로나 관련주

닥터위키 - 상쾌한 건강 블로그 2021. 9. 8. 17:09

 

위드코로나-뜻

 

  최근 영국과 싱가폴에서 위드코로나(with corona) 정책을 시행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도 빠르면 수개월내로 위드코로나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위드코로나 뜻은 무엇이고,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면 바뀔 우리의 미래 산업의 모습에 대해 예측해봅니다.

 

 위드코로나 뜻

  위드 코로나(with corona)란, 영어의 어원 '함께' 라는 의미의 'with' 에서 알 수 있습니다. 즉, 이제 코로나를 막는건 불가능하니, 코로나를 '감기'처럼 인류와 함께 가는 일상적인 질병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코로나 감염자가 몇명인지 세는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매일 천명이상이 코로나에 확진이 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를 미리 눈치챈 영국과 싱가포르같은 선진국들은 의미없는 코로나 방역을 해제하였습니다.

 

  즉, 코로나에 걸리는건 어쩔수 없는 현상이며, 대부분은 감기처럼 건강하게 지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부턴 의미없는 방역에 드는 비용을 아껴서, 일부 환자들이 코로나로 인한 폐렴이나 사망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치료에 힘을 집중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제 위드코로나가 대세

  최근 델타변이의 등장으로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을 하고는 있지만, 시민들의 인식도 이제는 코로나와 같이 살아가야 한다는 쪽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쉽게 말해 의미없는 방역은 이제 지겹다는 뜻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한 조사기관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국내 응답자의 70% 정도가 우리나라도 위드코로나를 해야 한다고 답하였습니다.

위드코로나-영국

 

  해외 운동경기만 봐도 위드코로나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이미 미국, 유럽은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백신접종이 본격화 되기도 하였고, 이제 코로나는 감기의 한 종류라는 사실을 인정한 것입니다. 정책적으로도 슬슬 제한을 풀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통제하던 여러가지 장치들을 없애니, 스포츠 경기를 보러오는 사람들도 코로나 시대라고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자유분방한 모습입니다.

 

  한때 코로나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이제 단단한 면역력을 갖춘 대다수의 사람들만 남았기 때문일까요. 지금은 확진자들이 숫자 자체는 늘어도, 사망자는 이제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게도 위드코로나는 결국 당연히 오게 되있습니다.

 

  그렇다면, 위드코로나 시대의 산업은 지금과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를 바탕으로 위드코로나 관련주나 위드코로나 수혜주를 예측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스크 산업 예측

  현재는 거의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드코로나가 된다면, 특별한 제한이 없는한 마스크는 벗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마스크 생산 및 유통업 분야는 지금과는 다른 판도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바뀌는 기후에 속하고, 특히 여름은 더우면서 습한 환경입니다. 코로나가 끝났음에도 평상시에 마스크를 착용하는건 많은 반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마다 찾아오는 독감이나 감기, 미세먼지, 황사 등의 여러 환경적인 요소는 마스크에 대한 일정 수요를 유지해 주는 요인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시대로 인해 유아용 마스크, 메이크업 마스크 등 다양한 타입의 마스크들이 개발되었는데, KF-94 마스크 보다는 사용이 간편하고 숨막힘이 덜한 마스크 쪽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생활 습관도 이미 어느정도 길들여진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미세먼지나 감기에 걸렸을때 마스크를 착용할 수요는 꾸준히 있을것으로 예측됩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야외 외출에 대한 심리적인 장벽도 무너지게 됩니다. 코로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니, 놀이공원이나 테마파크도 부담없이 갈수 있습니다. 초, 중, 고등학교 소풍의 단골인 에버랜드롯데월드 그 외에도 다양한 테마 놀이시설이 봄, 가을을 중심으로 활발한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 산업 예측

  코로나와 관련된 여행트렌드 변화는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이미 설명드렸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한 한국관광원의 통계조사에 결과에 대해 설명 드렸었는데요. 요점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열망은 국내 여행 만으로 대체할 순 없다는 점입니다.

 

  본격적인 코로나 기간인 2019년 9월부터 수요는 이미 누적되어 왔습니다. 신혼 여행을 미룬채 결혼을 올린 신혼부부들, 환갑과 칠순 등으로 단체 여행 예정이었던 분들, 기타 휴가때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분들이 집단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여기에, 코로나 기간동안 잔뜩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수많은 직장인들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2년 7, 8월에는 해외여행의 거대한 성수기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 예약은 초만원 상태를 이룰것이며, 여행 업체들도 분주한 시기가 다가 올 것입니다.

 

  위드코로나 시대의 여행의 대세는 한동안 '힐링' 이 될 것입니다. 천해의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는 국가들로 많은 수요가 몰리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동남아 지역의 베트남, 괌, 사이판 지역과 유럽의 스위스, 아이슬란드 그리고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 호주 이 대표적입니다.

 

  지루한 박물관이나 도심지 그리고 유적지들은 힐링과는 거리가 먼 아이템입니다. 풀빌라,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레저까지 겹치면 금상첨화지만, 굳이 뭔가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 자연환경만을 누리며, 코로나 때문에 누리지 못했던 맑은 공기를 마쉴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고 돌아오는 여행입니다. '보복성 소비', '보복성 여행' 이란 바로 이런것을 말합니다. 

 

 화상회의, 엔터 산업 예측 

  코로나 시대에 가장 번창한 산업중 하나는 화상회의 시스템 이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인 시즌에는 학교와 직장에서 원격회의, 원격수업이 상용화 되면서, 원격 카메라, 마이크와 같은 용품의 판매가 큰 수혜를 입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줌(zoom)이라는 화상 프로그램이 순식간에 대세가 되어 많은 이용자들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격 커뮤니케이션이 직접 마주보고 대화하는 효율성을 이길 순 없습니다. 결국 위드코로나 시대에는 재택근무에서 직접근무 체제로 다시 회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원거리 화상회의나 이른 아침, 늦은 저녁에 진행되는 회의는 기존의 화상회의가 이루어질 순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화상수업의 문제점이 계속 지적됨에 따라, 전면적으로 대면수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외출과 관련된 신발과 의류 등 청소년들의 잡화 산업이 다시 활성화 됩니다. 또한 부가적으로 영화관, 피시방, 노래방 같은 엔터산업들도 긴 침체기를 벗어나 다시 상승할 여력이 생길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