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접종이 본격화 되면서, 백신 접종후 부작용 사례가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번 60세 이상 접종 시즌에서 화이자는 1차보다는 2차접종에서 부작용이 심하다는 보고가 있었는데요. 최근 60세 이하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보니 오히려 화이자 1차접종 후에도 부작용이 나타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간의 누적된 사례를 토대로 대표적인 화이자 부작용 증상을 추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반드시 알아야할 화이자 부작용 증상>
" 가슴이 답답해요 "
" 호흡이 불편해요 "
" 가슴이 두근거려요 "
" 가슴 압박감이 느껴져요 "
" 가슴을 짖누르는거 같아요 "
" 가슴 가운데 통증이 있어요 "
이중에서도 가장 많은건 가슴답답함, 호흡곤란 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이 주로 손가락저림, 발가락저림을 보였는데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냐 (아스트라, 얀센) mRNA 백신이냐 (화이자, 모더나)에 따라서 부작용을 일으키는 부위에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화이자 접종후, 가슴답답함이 나타나는 환자들중에 일부에서 심장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심장근육의 염증) 및 심낭염(심장껍질의 염증)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 심장염증 (심근염, 심낭염)에 대하여
심장은 심장을 뛰게하는 근육과, 심장 겉표면을 싸고 있는 껍질로 구성됩니다.
심장염증은 이 부위에 따라서 크게 두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첫번째는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이고, 두번째는 심장 겉표면 껍질에 염증이 생기는 심낭염 입니다. 화이자백신 접종후 심장염증 부작용은 대개 2-3일 이내로 나타나게 됩니다. 보고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다고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남녀 모두 비슷한 비율로 가슴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약한정도의 심장염증이면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가슴답답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몇일이가도 계속 된다면 염증조절제(소염제)와 혈액순환제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만일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안된다면 입원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혈액검사외에도 별도의 심장효소검사 및 초음파 검사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화이자를 포함하여 코로나 백신은 아직 개발된지 1년 남짓되었습니다. 안전성이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아,
부작용 데이터가 점점 쌓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가슴답답함, 호흡곤란,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있을시에는 반드시 접종받은 병원으로 빨리 방문하여 적절한 약물치료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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