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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서울대 오명돈 교수 "오미크론은 감기.. 이제 일상회복 준비해라"

by 닥터위키 - 상쾌한 건강 블로그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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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코로나 전문가로 대표된 의사는 한림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님이었습니다.

이재갑 교수님은 하루 100명이 넘는 사망을 막기위해선,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정부에서 방역을 통제하고, 꾸준한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아야 한다는 의견인데요.

근데, 감염병 전문의사가 우리나라에 한명만 있을까요?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또다른 감염병 전문가가 오미크론에 대한 의견을 인터뷰했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현재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이자, 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인 오명돈 교수님입니다.


오명돈 교수님은 이틀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오미크론 대응에 대한 해결책을 발표했습니다.

22년 1월 12일 국립중앙의료원 기자회견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속도가 너무 빨라서 기존 방역과 의료대응 방법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
“이제는 엄격한 K방역을 유연하게 전환해야 한다”

“공공병원은 코로나19 진료를, 민간병원은 비코로나19 진료를 하는 이분법적 전략으로는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코로나19 환자의 일차진료는 동네의원이 맡는 등 모든 의료기관이 환자 진료에 참여해야 한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급증한 경증환자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K방역의 벽을 낮추고 일상진료체계를 회복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오미크론은 99%가 일반 감기증상만 보이며,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파력이 높아 현재의 의미없는 통제 방역은 더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겁니다.

쉽게말해, 오명돈 교수님은 오미크론을 그냥 감기로 인정하자는 거지요.

거리두기, 밤 9시통금, 모임 6명 제한, 목숨을 걸고하는 청소년 백신접종...

이런 위험한 장난은 그만하고. 오미크론 시대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한림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와 서울대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 치열한 의견대립.

같은 분야의 전문가이지만 전혀다른 의견을 주장하고 있는 두분입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지는, 머지않아 수개월내에 결정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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